리드-캘로그 패턴
Alonzo Reed 박사와 Brainerd Kellogg 박사는 1877년 Higher Lessons in English라는 책을 발표했습니다. 이 책에는 영어 문장에 대한 패턴이 설명되어 있었습니다. 이들 패턴은 문학작품을 포함한 모든 영어 문장을 논리적으로 볼 수 있게 해주며 논리성을 명확히 이해하는 도움이 될 있다는 취지로 쓰여졌습니다. 이후 새로운 방식이 개발되었지만, 기본적인 틀은 Reed-Kellogg 패턴을 이용합니다.
이곳에서는 영어문장의 구조를 이해함과 동시에 논리를 배울 수 있도록 Reed-Kellogg의 방식을 사용함을 알립니다.
영어 문장 이해를 위한 최고의 수단, 리드-캘로그 패턴
이 방식을 사용하면 영어의 구조를 쉽게 이해하게 됩니다. 기본 틀만 이해한다면 나머지 변화를 주는 변화어(modifier) – 우리 문법에서는 수식어로 부릅니다 – 는 상대적으로 이해가 쉽습니다. 즉 영어가 눈에 보이고 쉬워진다는 것을 의미하겠죠.
이 방식은 모국어를 영어로 사용하는 미국인도 학교에서 배우는 것을 본 적이 있습니다. 전체가 다 사용하는 것인지, 최근 동향은 어떤지 확인할 수는 없으나 분명한 것은 영어학습에 있어 가장 중요한 영어의 문장구조를 매우 효과적으로 쉽게 이해할 수 있게 하는 수단이라는 사실입니다.
이 방식을 제대로 이해하고 그릴 수 있게 되면, 잘못 쓰여진 영어 문장까지 쉽게 눈에 들어오게 됩니다. 또한 토플, 토익 등 영어문장의 구조에 관한 문항은 이들에 대한 이해도를 묻는 시험이기 때문에 시험점수를 잘 받을 수 있는 ‘좋은 의미에서의 부작용(side effect)’이 생길 것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서울대 영문과의 한 교수가 이 패턴을 이용한 문법책을 발간한 적이 있습니다. 요즘은 아마 사라지고 구할 수 없는 듯 합니다. 이 책은 리드-캘로그를 설명함으로써 영어 문법을 이해하고 공부하는데 있어 대단히 좋은 책이었으나 도형(Diagram)을 충분히 활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것이 아니었기 때문에 리드-캘로그 패턴을 이해하기에는 한계가 있었습니다.
여기서는 가능하면 도형을 적극 이용할 계획이지만, 도형을 표현하는 저의 웹 능력의 한계 때문에 적극 활용하기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애는 쓸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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