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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회화 학습법

영어 회화의 즐거움

영어를 배우는 동안 아마도 가장 뿌듯하고 기분좋은 순간은 외국인과의 대화가 문제없이 잘 통하고 즐거운 대화가 이어질 때일 것이다. 그리고 영어를 공부하는 누구나 꿈꾸고 바라는 것 중 하나일 것이다. 하지만 아쉽게도 모두에게 그런 기회가 오는 것은 아닌 듯하다. 오히려 실망하고 좌절하는 경우가 더 많은 듯하다. 그렇게 오랜 기간 공부하고서도 만족할 만한 대화가 어려운 것은 분명 학습자만의 문제가 아니다. 몇 개월만 영어를 배워도 간단한 대화가 되어야 함에도 수년 간 열심히 공부하고서도 간단한 영어 대화조차 어렵다는 것은 분명 문제가 있다.

영어 회화가 안되는 이유

문제의 답은 기초를 제대로 학습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가장 어렵고 힘든 기초 단어를 쉽다고 여기고 제대로 습득하기 위한 노력이 충분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오히려 중요성이 덜한 고급 문법, 고급 단어에 집중했기 때문이다.

영어 회화는 간단하다. 가장 기초적이고 쉽다고 여기는 빈도가 극히 높은 단어를 이해하고 연습하고 익히고 연습하고 익히기를 수천, 수만 번 번복해 자연스럽게 말할 수 있을 정도로 공부하는 것이다. 수많은 독서와 듣기를 통해 기초 단어를 번복하고 또 번복하는 것이다.

영어 말하기 실력은 능동적이고 감각적이고 즉각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기초적인 단어의 활용 능력이다.

단계별 영어 회화 공부

초보의 영어 회화 공부
초보의 영어 회화는 아는 단어의 나열

태어나 모국어로 영어부터 배우는 경우 부모, 형제, 친척 등 다양한 선생님이 있어 수많은 반복적 연습을 통해 말을 배우게 된다. 처음에는 ‘한 단어 문장(one-word sentence)’로 대화를 시작한다. ‘밥 주세요’가 아니라 ‘밥’이라는 한 단어로 시작한다. 그리고 서서히 단어를 덧붙여 완전하지 않은 문장을 만든다. 그리고 주어와 동사가 있는 하나의 문장을 사용하기 까지는 놀라울 만큼 많은 번복이 뒤따른다.

이 정도면 우리가 영어 대화를 하기 어려운 이유는 쉽게 알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우리가 영어를 배우는 시점은 대체로 영아나 유아기가 아니기 때문에 좀 더 빨리 배우는 것이 가능하다. 반복과 반복을 하더라도 좀 더 이성적이고 논리적인 반복을 할 수 있다. 읽기나 학습을 통해 단어와 문장을 반복 연습할 수 있다. 이런 반복을 통해 모국어를 사용하는 원어민 정도까지는 아니라도 상당한 수준의 기초 단어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다. 이것이 초보가 해야하는 영어 회화 학습법이다.

독서 등을 통한 쉬운 문장의 반복, 같은 단어를 위한 다양한 상황의 의도적 학습, 때에 따라서는 문장 암기, 등이 필요하다. 이를 통해 기초적인 단어를 좀 더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단계로 끌어올린다면 꽤 괜찮은 회화가 가능하다.

그리고 중요한 것은 회화를 하는 동안 머리로 말을 만들려 하기 보다는 자연스럽게 입에서 나오는 대로 단어를 나열하는 것이다. 완벽한 문장을 만들려 노력하면 영어 회화를 잘하기는 너무나 오랜 시간이 걸린다. 생각하는 대로 입에서 나오는 대로 단어를 나열하는 것이다.

비록 단어를 생각나는대로 나열하더라도 영어 문장의 어순은 가능한 반드시 지켜서 단어를 나열해야 한다.
초중급의 영어 회화 공부
속어나 관용어, 지나치게 격이 없는 표현을 피한다.

사실 초중급이나 중급의 경우도 영어회화 공부 방법은 초보와 크게 다르지 않다. 적극적으로 자연스럽게 사용할 수 있는 기초 단어를 늘여야 하며 기초 단어를 좀 더 편하고 자연스럽게 사용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는 것이 필요하다. 동시에 다양한 읽기와 듣기의 연습이 있어야만 회화 능력은 더 향상될 수 있다.

(초)중급의 학습 방법은 초보와 비슷하지만, 영어 글 읽기와 듣기를 열심히 연습해야 한다.

그리고 이 단계에서 흔히 범하는 문제를 지적해야 할 것 같다. 바로 속어(slang)이나 관용어, 특히 불편할 정도록 저속한 표현까지 미국의 구어체라는 명목으로 공부하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속어, 관용구, 지나치게 허물없는 표현을 공부하면 마치 미국인이 된 듯하고 미국이 가까이 있는 듯한 착각을 들 정도로 영어가 급속히 향상되고 있는 듯 느끼기 쉽다. 무엇이든 배우는 것은 좋지만, 제한적인 영어 인구가 사용하거나 조금은 천하게 느끼게 하는 듯한 표현을 배우고 실제 사용함에 따라 상대에게 불편함을 유발하거나 스스로의 위신을 떨어뜨리는 경우도 있다.

정리하자면 ‘slang’은 아는 것은 괜찮으나 사용을 피하는 것이 나으며, 숙어나 관용구 역시 알면 좋으나 직접 사용하려고 애쓰지 말고 외우기 위해 시간을 많이 투자할 필요도 없다.

가장 좋은 영어 회화는 가장 표준적이 표현이다.

중상급의 영어 회화 공부

말하기의 기본이 되었다면 가능한 주제가 있는 대화를 통한 학습을 하는 것이 좋다. 주제가 있는 영어회화는 여러 면에서 도움이 되며 한 발 더 나아가는 영어 실력을 쌓을 수 있다.

주제가 있는 회화 공부

  1. 주제 단어 뜻, 정확한 이해
  2. 주제 관련 글 읽기
  3. 주제 관련 자신의 견해 정리
  4. 말하기 연습 (홀로 혹은 그룹으로)

주제별 학습은 여러 면에서 영어 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어 좋다. 주제와 관련된 글을 읽고 공부함으로써 단어력과 관련 지식을 늘일 수 있으며, 한글이 아닌 영어로 주제를 공부함에 따라 네이버 지식을 벗어나 세상의 다양한 내용, 다양한 시각을 접할 수 있으며 좀 더 낫거나 정확한 정보를 배울 기회가 생긴다.

이러 행위는 영어가 우리의 지식과 사고의 폭을 넓히는 도구 역할을 함을 의미한다.

영어 회화는 착각과 변신하는 과정이다

태어나 처음 10년 남짓을 제외하고 영어를 꾸준히 공부했지만, 아직도 어려운 것이 한국사람이 있는 곳에서는 영어 단어 한마디 하는 것조차 불편하고 힘듭니다. 왜냐하면 우리나라 사람끼리의 대화에서 비록 영어 단어를 말하려 해도 영어를 영어로 말할 수도 없고 영어를 한국어 소리로 바꾸어 말하는 것 역시 쉽지 않고 불편하기 때문입니다.

어쩌면 이상한 말을 꺼집어 냈다는 생각이 들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한국인 사이에서 영어 단어를 말할 때는 참으로 곤란한 경우가 많은 것이 사실입니다. 외국인이나 원어민과 영어로 말할 때는 자연스럽게 나 자신이 영어로 말하는 사람으로 변신하지만, 한국인 앞에서는 다른 사람으로 자연스럽게 변신되지 않는 애매한 상황이라 불편함을 느끼게 됩니다.

영어 실력이 늘어감에 따른 자연스러운 행동이나 사고의 변화를 적극 받아들여라

여러 언어를 말하는 ‘폴리글로트(poliglot)’ 대부분은 언어가 달라질 때마다 스스로 다른 사람으로 변신하며, 폴리글로트는 이 현상이 이상한 것이 아니라 자연스럽다고 말합니다.

예를 들어 지방에서 살던 사람이 서울에서 생활는 동안, 서울말은 아니지만, 지역 사투리를 줄여 말하고자 노력할 때 스스로 조금 다른 사람인 듯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심지어 성격까지 바뀌는 듯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러한 현상을 경험한 사람이라면 영어를 말할 때 스스로 다른 사람으로 느끼고 변신하는 것이 자연스럽다는 것을 조금은 이해할 수 있을 것입니다. 사람이 언어를 만들고 사용하지만, 언어도 사람의 성격과 행태를 바꾸기도 합니다.

영어를 할 때 스스로 ‘영어를 사용하는 사람’으로 변신하는 것을 두려워 마십시오. 영어를 하는 자신이 우리말을 하는 자신과 다른 모습으로 변하는 것은 전혀 이상한 것이 아닙니다. 영어는 우리말과 다른 발음, 엑센트, 그리고 나아가 다른 논리, 사고를 형성할 수 있기 때문에 스스로 변신하는 것이 오히려 자연스럽습니다.

이런 단계에서 굉장히 중요한 점을 언급해야 할 것 같습니다.

외국인의 제스추어를 배우지도 말고, 따라 하지도 말 것이며, 특히 의도적으로 사용하려 애쓰지 마십시오.

영어 발음과 엑센트의 정확한 이해를 기반으로 자신의 말을 하는 동안 변신하는 것이 자연스럽다는 것이지, 외국인의 제스추어를 흉내내거나 따라하라는 의미가 아닙니다.

이러한 의도적 발성과 제스추어 흉내로 가장 당황스런 장면은 삼성전자 신종균 사장의 갤럭시 S4 발표 연설입니다. 마치 광대가 무대에서 행위 연극을 하는 듯한 장면의 연속에 구토를 할 뻔 한 기억이 있습니다. 물론 사람마다 느끼는 것이 다르겠지만, 저에게는 가장 거북하고 당황스러운 장면이었습니다. 이 글을 위해 링크를 찾아 잠시 본 것만으로도 이미 속이 울렁입니다. 아쉽게도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신종균 사장은 영어 강연을 위한 강사의 조언과 교육을 지나치게 잘 받아들였다는 생각을 지우기 어렵습니다.

외국어를 배우는 동안 의도적으로 외국인의 행동이나 습성을 따라하거나 흉내내는 것은 스스로를 광대나 우스운 사람으로 만들 수 있음을 기억하고 억지로 따라하는 것은 피하십시오. 영어를 배우고 공부하는 동안 일어나는 변화와 변신은 영어에 익숙해짐에 따라 자연스럽게 일어나는 현상이고 이러한 자연스러운 현상에 당황하거나 억지로 거부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지, 의도적으로 따라하는 것이 아닙니다.

영어를 사용하는 순간, 한국인임을 잊고 영어를 사용해야만 하는 상황으로 빠뜨린다

외국인과 마주하거나 외국인과 대화하는 상황이 오면, 그 시간의 길이에 상관없이 자신이 외국에 있거나 한국말은 할 수 없다는 환상으로 자신에게 최면을 걸 듯 상황을 변화시키십시오.

그런 착각이 없는 경우, 쉽게 입이 떨어지지 않아 말 한 마디 하지 못하며 ‘상황 종료’가 될 수 있습니다.

영어로 말하는 상황에 지워야 할 생각들
무슨 말을 할지, 어떤 단어를 사용할지, 전치사는, 부사는, 접속사는, ···

수많은 생각으로 머리가 복잡하고 정신이 혼미한 상황을 맞아 본 경험이 있을 것입니다. 영어로 혹은 외국어로 말해야 하는 상황을 맞이하면 자신은 외국에 있으며 외국어로 살아남아야 한다는 착각 속으로 스스로에게 최면을 거십시오.

그리고 문법은 잊고 아는 단어를 나열하십시오.

처음 하는 영어는 부끄러운 수준일 수 있지만, 이 상황의 연출이 많아질 수록, 그리고 무엇이 부족했는가를 깨닫고 더 집중해야 할 것을 알고 더 공부한다면 생각보다 짧은 시간에 내가 원하는 수준까지 영어로 대화하는 것이 가능할 것입니다.

실제 상황에선 모든 것을 잊고 자신이 영어로 말하는 사람이라는 착각으로 채우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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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회화를 잘 하기 위해서는 분별있는 공부와 함께 심리적이고 정신적인 변화까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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